(한편)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가 요금 조정 시기와 인상 폭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위 당정협의를 앞두고 오늘(21일) 긴급 회동을 한 자리에서 최근 국제유가 급락 등 상황변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요금 인상안을 합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요금 인상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는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다만 요금 인상 폭과 시기는 한나라당과 조율과정에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