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경상북도 상주에 1조 원대 기업 투자가 결정됐습니다.태양광 사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연간 20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윤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명주와 쌀, 곶감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상주.농특산품으로 유명한 이곳에 1조 원대 투자가 결정됐습니다.태양광 부품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웅진폴리실리콘은 제조시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상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이진 / 웅진그룹 부회장- "지금까지 반도체가 상당히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잘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과 관련된 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공장은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0년까지 5천 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또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12년엔 연간 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마무리해 태양광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입니다.하루 600여 명, 연간 20여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상주가 아주 농촌 지역이거든요, 농경사회에 있는 것을 첨단산업단지로 완전히 허물을 벗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민들이 열렬히 환영하고…"이번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상주시는 지난 97년 이후 11년 동안 방치했던 청리산업단지 전체 17만 평 부지의 주인도 찾았습니다.▶ 스탠딩 : 윤호진 / 기자- "상주시는 각종 세제 혜택과 행정 편의를 약속하며 1조 원대 사업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곶감의 도시'에서 태양광 사업의 메카로 상주시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