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약세장이 지속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에 공문을 보내 펀드담보대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 관계자는 주가하락으로 펀드 담보대출의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은행을 상대로 현황을 알아보고 있다며, 다만 증권사는 상대적으로 대출 규모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은행의 펀드담보대출 잔액이 2조 원에 달한 것을 근거로, 현재 은행과 증권사가 보유한 대출 잔액이 3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