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계속 얼어붙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지난달 71에서 69로, 내수기업은 73에서 71로 떨어져 24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반면, 대기업의 업황 BSI는 87에서 88로, 수출기업은 82에서 85로 각각 올랐습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7월에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수출기업과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됐지만,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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