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 ℓ당 1,900원 선 아래로 내렸습니다.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가격을 공개한 주유소 9,700여 곳의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1,896원 66전으로 조사돼,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900원 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전국 평균 경유값 역시 ℓ당 1,892원 60전으로 하락했습니다.국제 석유제품가격이 7월 둘째 주부터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시황이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휘발유 값은 당분간 조금 더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