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짧아진 추석 연휴로 인해 귀향을 포기하는 대신 고향의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선물로 명절인사를 전하는 서울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이 회사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서울 5개 점포에서 지방으로 추석 선물을 배송해달라는 주문 물량은 2천5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67건에 비해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연휴는 사흘밖에 안 되는 데다 교통 체증과 고유가 부담을 피해 귀향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개인이나 가정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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