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평채 발행 연기 검토

정부 대표단이 외평채 발행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외평채 발행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외평채 발행을 위해 런던과 홍콩에 이어 뉴욕을 방문해 로드쇼를 갖고 있는 정부 대표단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 등 변수가 급부상하면서 1주일이나 2주일 정도 발행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미국 국채 금리에 2% 이내의 가산금리 한도 내에서 외평채 발행을 기대하고 있지만, 김정일 와병설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금리를 높게 부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