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재계 총수들이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에 나서겠다는 뜻을 다시한 번 강조했습니다.특히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인턴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전경련 회장단 회의 결과를 먼저 김지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6백대 기업의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100조 2천억 원.하지만 대기업의 투자만으로 얼어붙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역부족일 수밖에 없습니다.재계 총수들은 대기업들이 밝힌 투자 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우선 다음 달 중으로 광주와 대구 등에서 회장단과 주요 회원사의 지방순회 간담회를 하고, 지방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정병철 / 전경련 부회장- "11월 중 광주, 창원, 대구 등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주요 회원사의 지방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요인을 파악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고…"총수들은 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이달 하순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특히 올 6월 현재 33만 명에 이르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회장단사의 대학생 인턴 규모를 늘리고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정병철 / 전경련 부회장- "대학생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회장단사가 시행 중인 대학생 인턴 규모를 현재 6천 명에서 1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고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재계 총수들의 다짐이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