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당첨 번호가 확정되고 나서 그 주의 복권 판매 금액을 정산하는 등 로또 운영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나눔로또와 복권위원회가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 8월 초까지 36차례 중 4차례나 로또 당첨 번호 추첨 후 판매 정산이 끝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수희 의원은 당첨 번호가 나온 상태에서 복권 판매 금액과 구입자 수가 바뀐다면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눔로또는 국민은행에 이어 제2기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8일부터 로또복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진건설, LG CNS, 농협 등이 주주로 참여한 컨소시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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