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멜라민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국내에서도 결국 멜라민이 나왔습니다.
식약청 조사 결과 해태제과 등 수입 과자 2건서 멜라민아 검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멜라민 검출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해태제과의 카스타드 제품과 부산에 위치한 한 중소제과업체의 비스킷 제품 등 2건입니다.
해태제과의 제품은 미사랑 카스타드라는 제품으로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인 OEM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인데요.
특히 해태제과의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무려 137 ppm이나 검출됐습니다.
또 부산에 위치한 중소 식품업체의 비스킷은 홍콩산으로 7 ppm의 멜라민이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부터 중국산 분유 함유 제품에 대한 멜라민 검사를 해온 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산 유제품 첨가 제품 전반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왔는데요.
모두 308개 품목, 1만 3천여 톤에 대한 수거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식약청은 국내에 수입된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했으며 긴급회수에 나섰습니다.
현재 해태제과 제품은 95%가량이 압류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해태제과 측은 시중에 유통된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유통된 물량을 회수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보상조치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태제과 측이 중국에서 문제
또 수입금지 조치 등을 내리지 않은 채 수거 검사만을 벌인 식약청도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