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는 양국이 지난 2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 핵심쟁점에 합의를 도출해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협정으로 FTA와 사실상 같지만, 인도가 자국 내 반대 여론을 우려해 FTA라는 용어 대신 CEPA를 써왔습니다.
정부는 인도와의 FTA로 자동차부품, 윤활유, 열연강판 등에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서명을 추진하고 나서 내년 상반기 중 발효를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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