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오전 발표에서 그린벨트 해제 시기와 대상지역에 대한 윤곽을 내놓으면서 지난 9·19 대책에서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합니다.
1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 중에서 미해제 지역과 한계농지, 산지, 구릉지 등이 우선 해제 대상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는 2018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50만 가구 가운데 40만 가구가 공급됩니다.
주택뿐만 아니라 이번 발표에서는 산업용지 공급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조치는 앞으로 윤곽을 드러낼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의 신호탄으로 풀이 될 수도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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