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감에서 시험에 사용하고 남은 시료는 관리원의 업무차량용으로 우선 사용해야 하지만 내부 직원에게 휘발유는 리터당 300~400원, 경유는 120~200원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2005년부터 올해 4월까지 발생한 잔여 시료 중 휘발유 28만 3천 리터, 경유 24만 3천 리터를 처분하면서 휘발유의 95%와 경유의 79%를 직원에게 팔았다며 잔여 시료를 업무용 유류로 사용했을 때보다 5억 5천900만 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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