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로 외화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은행권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KB 금융지주는 다음 달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었던 출범 기념 리셉션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그룹 임원의 임금도 동결하고, 그룹 광고계획도 대폭 축소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도 위기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주요 계열사 리스크 담당 임원들이 회의를 갖는 한편 임원 급여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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