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오늘(10일) 은행에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 이후 환율 변동이 심했던 시기의 외환거래 내역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당분간 일 단위로 외환거래 내역을 보고 받아 이상거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을 통하는 기업의 외환 거래내역까지 일 단위로 보고 받을 계획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시장에 환투기 세력이 개입됐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간 점검 체제에 돌입했다"며 "거래내역을 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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