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한도 확대를 골자로 한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조치를 일제히 반겼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최근 미국발 국제금융위기를 의식해서인지 금융업에 대한 투자확대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금산분리제도 완화조치는 금융과 산업 간의 칸막이를 허물어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양 부문 간의 공조를 활발하게 한다며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했습니다.
대기업들도 환영 입장을 나타냈지만, 이를 계기로 당장 은행업에 뛰어든다거나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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