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의 건실화를 통해 부정적 효과는 최소화하면서 금융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중심지 서울세미나 축사에서 "일부에서 금융 글로벌화 정책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하는 사이 일본 등은 미국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의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국, 아랍 등은 금융위기로 흩어진 월가의 금융인재를 확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우리 스스로 움츠러들면 대한민국 금융이 한 단계 성장할 소중한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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