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으로는 정부가 은행의 원활한 외화 수급을 위해 은행간 외환거래에 대해 지급보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오늘(19일) 오후 발표됩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19일) 오전 고위 당정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확정한 뒤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에 앞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은행간 외환거래에 대해 정부가 지급보증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은 어제(18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 전광우 금융위원장,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금융시장 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 참석자는 "선진국도 은행간 외환거래에 대해 정부가 지급보증을 하는 상황"이라며 "국제적인 흐름에 맞추는 차원에서 지급보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달러 가뭄'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과 은행에 20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이미 100억 달
당정은 또한 증시안정 대책의 하나로 국내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3년 이상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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