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장학재단을 만든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회장이 은퇴했습니다.
올해 84세인 이종환 회장은 어제 핵심계열사인 삼영화학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이 회장은 유학을 갔다가 자폐증에 걸린 아들을 보면서 2002년에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관정 이종환
이 재단은 해마다 해외 유학생 100명과 국내 장학생 150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영화학 관계자는 "건강상 이상은 없지만, 나이가 많아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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