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캐나다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달 3일과 4일 서울에서 제2차 한-캐나다 전문가 기술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5월 미국과 함께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얻고 나서 줄곧 우리나라에 대해 연령과 부위 제한 없는 쇠고기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최근까지 광우병이 확인됐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에 따라 광우병 발생국 쇠고기의 수입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진 만큼 금수 조치가 풀리더라도 '30개월 미만 연령' 등의 조건이 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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