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인 전화번호 그대로 서비스업체를 바꿀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나흘만인 5일까지 번호이동 신청자는 1만 2천567명으로 하루 평균 3천141명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시행 초기여서 본격적인 시장경쟁이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업체별로는 LG데이콤 myLG070으로 번호이동을 신청한 사람이 전체 신청자의 71%인 8천884명으로 가장 많고, SK브로드밴드 1천860명, KT 847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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