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금융기관의 대출평균 금리는 연 7.79%로 지난 200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대출금리는 9월보다 0.36% 포인트나 올랐고 가계 대출금리도 0.3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고금리 특판 예금을 판매하고 우대 금리를 높이면서 예금 금리도 급등했습니다.
10월 중 예금 평균금리는 9월보다 0.26% 포인트 상승한 연 6.3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1.25% 포인트 인하한 만큼 11월 예금과 대출 금리는 10월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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