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대체로 고정금리를 선호하면서도 실제 집을 살 때는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4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 가구의 69.8%는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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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현상은 대출자들이 실제 차입 시점에서는 미래의 위험 부담보다는 당장의 이자 부담을 먼저 고려해 상대적으로 저리인 변동금리 상품을 찾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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