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기업과 개인의 파산이 늘면서 금융회사 연체율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9월과 10월에 1.1%를 기록해, 외환위기 수준에 바짝 다가섰고 제주지역 부도율은 외환위기 수준을 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도 11월까지 87건으로 지난해 3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개인파산 신청 건수도 10월까지 9만 9천명을 넘어, 3년 연속으로 10만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신용불량자 가운데 신용회복 위원회에서 상담을 한 건수도 10월까지 36만 5천여 건으로 지난해 25만 건을 큰 폭으로 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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