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지식·혁신주도형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9개 분야의 산업을 저탄소형으로 집중 육성시킨다는 계획인데, 이번 전략으로 녹색성장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등 9대 핵심 주력산업의 '녹색변환'을 통해 저탄소형 산업구조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핵심 주력산업에 에너지와 환경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 "이번 전략에는 업종별 녹색혁신과 함께 산업구조를 저탄소형으로 재설계하고 생산에서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의 전 과정을 친환경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략은 핵심 주력산업의 녹색혁신과 저탄소형 산업구조 재설계, 가치사슬의 녹색변환 달성 등 '3G' 체계로 구성됐습니다.
녹색혁신은 철강과 석유화학, 섬유 등 9대 주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산업구조 재설계는 지식서비스산업 육성과 제조업 서비스화, 신환경시장 창출 등 6개 기능별 전략으로 추진됩니다.
또 가치사슬의 녹색변환은 녹색표준의 도입과 녹색 정보기술 추진, 녹색산업 선도국가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의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산업의 친환경성 제고에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녹색성장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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