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고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예상되면서 취업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취업자 숫자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3년 취업자는 전년보다 3만명이 줄었습니다.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 조사에서 상장기업의 76%가 내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당장 공무원 채용 숫자도 7천여 명으로 올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구조조정이 예고된 공기업 채용도 얼어붙고 금융불안에 금융회사 취업자도 올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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