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오전 위기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합니다.
최근 감산에 들어간 자동차 업종 지원이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계·섬유업종 등에 대한 지원 방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경제침체로 위기 상황에 빠진 업종에 대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오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열어 지원대책을 논의한 뒤 지식경제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선, 지원이 검토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 업종입니다.
내수는 물론 수출도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가 감산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소비세율 인하와 경유차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환경세 폐지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시설투자비를 장기 저리로 대출해주거나 그린카 R&D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또 기계와 섬유, 반도체 등 다른 업종도 지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한편 대외경제장관회의도 오늘 두 달 만에 개최됩니다.
한-미 FTA 비준문제를 비롯해 한-EU FTA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FTA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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