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카드 사용실적은 25조 330억원으로 한달전에 비해 3.5% 줄었습니다.
카드사태가 발생한 이후 4년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인 것인데, 보통 연말이 다가올수록 카드 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경기침체로 카드 사용을 대폭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에는 11월 카드 사용액이 10워에 비해 2천억 원 가량 늘었다"며 연말에 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것은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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