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랑스의 한 금융 회사가 뽑은 '세계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을 기업' 가운데 우리 기업 4곳이 선정됐습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포스코 이렇게 4개사인데요. 생존 요건으로 꼽혔는지,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랑스계 BNP파리바 증권이 홍콩의 HSBC홀딩스, 싱가포르 텔레콤 등 위기에 강한 아시아 기업 28곳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이렇게 4곳도 포함돼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파리바 증권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최근 수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 재무구조가 탄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자본과 현금흐름이 양호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당분간 지속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점도 강점으로 뽑혔습니다.
비교적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자동차 부품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까지 매출 6조 9천억 원, 영업이익 8천5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