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갑작스런 발표 연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서는 당초 시장이 기대하는 0.5% 포인트 대폭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2%대로 낮추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소폭 내릴 경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발표를 미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려도 한국은행과 시중 은행 사이에서만 돈이 오갈뿐 구조조정이 지연되면서 시중 자금경색 현상은 풀리지 않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