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를 통폐합하고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의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은행은 60여 개의 점포를 통폐합하기로 하고, 연내에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방안을 놓고 노사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외환은행도 본점 조직을 축소하기 위해 부서별 중복 업무를 점검하고 있고, 신한은행 역시 국내 100여 개 지점을 통폐합하면서 본부 부서를 슬림화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SC제일은행이 지난달 19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한국씨티은행도 지난주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