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신규 자금 지원에 앞서 영업 실적 등을 실사하고, 필요하면 담보 제공이나 구조조정 등 자구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도 건설업과 조선업, 해운업 등 3개 업종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가 부채비율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시중은행도 조만간 구조조정 전담 부서를 만들어 옥석을 가린 뒤 금융지원과 구조조정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말에 올 한해 영업실적 결산이 마감되면 한계기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내년 초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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