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중국 절강성 호주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GFM`에서 강성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무총장과 장영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 비서장이 공동협력을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제전기차엑스포]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강성후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중국 절강성 호주시 국제컨벤션센터(DICC) 개관 기념으로 개최된 '2019 GFM(Global Future Mobility Conference)'에서 중국전기차100인회 장영웨이 비서장과 회담을 갖고 양측이 전기차 등 한중 미래차 정책 공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내년 1월 '중국 베이징 조어대 미래차 정책 포럼'에서 한국과 중국의 미래차 정책과 산업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 EV 포럼'을 공동 주최하고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중국전기차100인회가 주최하는 중국 베이징 정책포럼은 중국 공업정보부와 과학기술부, 교통운수부, 환경보호부 등 6개 관련부처와 연구기관,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기차 등 중국 미래차 정책에 대해 조율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또 양측은 내년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영웨이 비서장은 ▲ 제7회 엑스포 조직위원회 고문 위촉 수락 ▲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에서 중국 미래차 정책 및 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 주제 발표 ▲ 한중 EV 포럼 개최 등 공동협력 방안 확대 등을 약속했다
국전기자동차엑스포와 중국전기차100인회의 인연은 작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장영웨이 비서장 일행이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도 같은해 9월 중국전기차100인회가 주최한 항정우 엑스포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5월 열린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이들은 제1회 한중일 EV 포럼 공동 개최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번 기본 합의에서 장영웨이 비서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와의 본격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한중간 전기차 등 미래차 정책 공유 및 산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환 이사장도 "한중 EV 포럼 공동 개최,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 협력, MOU 체결 합의 등을 통해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 글로벌 포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다.
한편 중국전기차100인회는 중국 미래차와 관련한 6개 관련부처와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중국 미래차 분야 정책을 조율 및 공유, 발전을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