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12월분 급여 지급이 연기된 데 대해, 본사인 중국 상하이차가 긴급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상하이차가 이런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임금지급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금요일 근로자 가정에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올해 천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12월 운영자금이 없어 더 이상 월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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