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가동 중단으로 휴무 중인 1천여 명의 쌍용차 직원들은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가 '1조 2천억 투자, 33만대 생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동차 기술을 유출해 경영위기를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력 생산 차종인 SUV 판매 급감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쌍용차는 지난 17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12월 임금 체납을 결정했으며 노조는 출근투쟁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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