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 수출이 현재로서는 4천300억 달러 선에 머물 전망이지만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이를 4천5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고 100억 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지경부는 실물·금융 종합지원단을 주축으로 산업별 지원과 구조조정을 실시하되 자동차의 경우 채권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완성차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과 신기술, 신차 개발을 돕기 위해 장기 저리 연구개발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신생업체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에 대해서는 일부 퇴출 등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며 유화업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경기의 유일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수출에 대해서는 총력 지원체제를 펴서 4천500억 달러의 수출과 100억 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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