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2011년까지 5천여억 원이 투자돼 5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내년 춘천~서울 고속도로와 2010년 경춘복선전철 개통 등 수도권의 접근망 확충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전략산업단지와 첨단문화산업단지를 비롯해 민간이 추진하는 더존디지털벤처, 전력 IT산업, NHN연구단지 등 모두 5개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2011년까지 천300억 원을 들여 동산면 봉명리 71만㎡에 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춘천시는 내년부터 178억 원을 들여 서면 현암리와 금산리 일대에 첨단문화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갑니다.
또 (주)더존IT그룹은 400억 원을 투자해 남산면 수동리 12만㎡에 더존디지털벤처단지를 조성하고 (주)NHN은 225억 원을 들여 동면 만천리에 7만㎡ 규모의 연구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23개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전력IT산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준공된 거두농공단지와 한화제약 남면산업단지에 이어 이들 5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단지의 입지 기반이 확충돼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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