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휠라] |
3일 휠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대에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옥외광고는 오는 5일까지 7일간 게시될 예정이다.
해당 옥외광고에는 지난달 말 깜짝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메시지가 담겨 있다. 2분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 중이다.
휠라 관계자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의 메카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연말연시에 맞춰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며 "뉴욕 시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은 물론 전 세계소비자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31일 미국 ABC방송사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 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약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애청하는 미국 최대 새해맞이 행사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행사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에도 등장했는데, 이들의 배경으로 휠라의 옥외광고가 재생됐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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