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CO 탄소강의 추정 스프레드.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POSCO는 작년 4분기 별도 기준으로 4676억원, 연결 기준으로 76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예상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가 5개 분기만에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스프레드는 악화됐을 것"이라며 "작년 3분기에 나타난 중국 철강재 재수 및 수출 가격 약세가 4부기 POSCO의 판매 단가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작년 4분기부터 중국 철강 시황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중국 정부의 동절기 감산 활동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강도에서 시행되고 있고, 계절적으로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대수가 하반기에 증가하면서 생산·유통 업체의 재고량을 축소시켰을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판단했다. 또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철강재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개선된 중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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