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자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발표됐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비스포크' 냉장고다.[사진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 하에 이 같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자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발표됐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비스포크' 냉장고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갖가지 색상으로 투영해 내는 프리즘처럼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한 단계 진화한 '푸드 AI'기능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우선 가족 구성원들의 식성과 사용빈도가 높은 식재료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한다. 또 냉장고 내부의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필요한 식재료로 쇼핑리스트를 구성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냉장고 한 대로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개인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큐브 냉장고'와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인다.
신발관리기는 집에서도 쉽게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신발관리기에 신발을 넣어두기만 하면 탈취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해
이 밖에 한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전시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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