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나누다키친] |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는 지난 15일 외식 프랜차이즈 에땅의 오븐구이 치킨 전문 브랜드 '오븐에 빠진 닭(오빠닭)'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자본 창업자 및 오빠닭의 기존 가맹점주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나누다키친'은 '오빠닭' 일부 매장이 영업을 하지 않는 낮 시간 동안 나누다키친 브랜드를 오픈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위대한상사 오성제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자본창업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기존 가맹점주에게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하며 "앞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상호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땅 최순철 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가맹점주들은 매장을 영업하지 않는 시간 동안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돼, 월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계에서 공유주방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신규창업자 및 기존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에땅의 치킨 전문 브랜드 오빠닭은 기름 없이 오븐에 구운 치킨을 2008년 론칭해 12년째 행보를 이어가고
위대한상사는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낮 시간 동안 점포를 임대해 수익을 올리려는 '기존 자영업자'를 연결, 신규 창업을 돕는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