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 유영과 축구선수 이승우도 우리의 고객이죠. 베스트슬립의 침대 매트리스에 크게 만족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22일 매트리스 브랜드 베스트슬립의 서진원 대표가 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을 유소년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와 이승우 선수(신트트라위던)와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승우 선수의 팬이었던 서 대표는 매트리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이승우 선수의 소식을 전해듣고 스페인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승우 선수의 체형에 맞는 맞춤 매트리스 및 침대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체압분석장비를 활용해 선수의 체압 분포를 분석했으며, 수면다원검사와 침실환경을 점검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서 대표는 이승우 선수가 친형과 함께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 FC포텐셜에도 창단부터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 대표는 "이미 스타가 된 선수보다는 성장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한 10대 스포츠 유망주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후원하게 됐다"고 후원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4일 2020 로잔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의 뒤를 이은 슈퍼스타로 기대받고 있는 유영(과천중)도 만 12세이던 2016년부터 베스트슬립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다. 유영 선수에게도 5성급 호텔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사양 매트리스를 주문 제작해 후원중이다. 두 선수는 베스트슬립의 광고모델로도 활약중이다.
베스트슬립은 1989년부터 매트리스를 제조해 온 아모스침대의 브랜드다. 베스트슬립은 최고의 수면을 통해 선수의 퍼포먼스를
서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인재를 발굴하고 후원함으로써 최고의 플레이는 최고의 수면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준 기자 /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