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낱개 포장재 개선 전과 후. [사진 제공 = 오리온] |
오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후레쉬베리와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을 실시했다. 낱개 속포장 제품의 인쇄도수를 기존 8~3도에서 3도 이하로 낮추는 방식이다.
그 결과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t의 잉크를 절감했다.
오리온은 2015년에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도수를 낮춰 연간 약 88t의 잉크 사용량을 줄여온 바 있다.
아울러 오리온은 오는 3월부터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해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을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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