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짜파구리 영국 홍보물 앞면 [사진 제공 = 농심] |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은 각국 요리 사이트와 SNS를 통해 알 수 있다. 기생충이 각국에서 개봉할 때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와 SNS는 짜파구리에 대한 호평으로 가득하다. 짜파구리를 먹어본 각국 네티즌은 "달짝지근하고 중독성이 있다", "소고기를 넣지 않아도 꽤 맛있다"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이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짜파구리를 요리해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퍼졌다.
↑ 농심 짜파구리 영국 홍보물 뒷면. [사진 제공 = 농심] |
농심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은 식품한류의 좋은 방법"이아며 "세계 각국에서 짜파구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측은 "짜파구리 열풍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
짜파구리는 지난 2009년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이색 레시피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음식이다. 이후 짜파구리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을 변형하는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 제품의 대표적 예시로 뽑히고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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