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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직원들이 KT가 구축한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계약관리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
이번 구축 계약은 에쓰-오일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업무 혁신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다. KT는 2,500여곳의 주유소와 충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법인 거래처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한다.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형태의 계약서를 이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 및 관리, 체결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매년 수 만 건에 달하는 에쓰-오일의 계약서와 합의서가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돼 편의성과 경제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간편하게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원본 증명 기능 활용 계약서 위변조 방지 ▲공개키기반구조(PKI) 사설인증서 통한 계약 관리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 계약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이전보다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 비즈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종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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