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840억원으로 9.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해 166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홍콩 시위 등이 겹쳐 여행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됐다"면서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이 항공업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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