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2일 3차 전세기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교민, 유학생 등 재외국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등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합니다.
3차 귀국자 규모는 총 150여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습니다.
BGF리테일이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은 위생장갑, 샴푸, 린스, 면도기, 여성용품 등 생활용품들인데, 귀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 간 머물러야 하는 만큼 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규모는 약 1천만 원 상당으로 전액 BGF리테일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해당 물품들은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으로 11일 오전 긴급 수송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현장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