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 / 사진=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24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에서 7.0원 오른 달러당 1,216.2원에 거래됐습니다.
6.3원 오른 1,215.5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원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시장에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나 올해 한국의 내수와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개장 전 최근 외환시장 관련 정부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왔으나 장 초반 환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용범 기획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9.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0.17원)에서 9.18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