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가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해서 당초 이날 진행할 예정이었던 채용 면접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에서 대거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사옥 내 외부인 출입을 제한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부터 정기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상시 공개 채용'으로 전환했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석사 포함)를 대상으로 ▲R&D(파이롯트) ▲플랜트(운영·기술) ▲재경 ▲경영지원 ▲IT 등에서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공고한 바 있다.
현재 입사 지원자들은 서류전형을 마치고 직무별로 PT·토론·직무·종합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현대차 측은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신입사원 채용 면접도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었다.
입사 지원자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또는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사전 신고를 통해 면접 일정을 변경하라고 안내해왔다.
또 지원자가 면접 중에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당일 면접을 시행하지 않고 면접 일정을 바꾸도록 했다.
사 측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지속 증가 시에는 면접 제한, 중단 등이 검토될 예정이며 면접 일정의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현대차 인사팀 관
현대차는 코로나19의 확산 현황을 살펴보면서 추후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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