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회사가 소속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가 올해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3개의 신규 서비스를 오는 4월초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ONE, 대만 양밍 등으로 구성된 해운동맹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서비스를 통해 디얼라이언스는 극동~중동 서비스 횟수 증대, 직기항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운송 일수(Transit Time) 개선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남중국, 중중국, 제벨알리, 담맘, 하마드, 소하르 등을 거치는 AG1 ▲중중국, 남중국 제벨알리, 하마드, 움카사르, 하마드를 거치는 AG2 ▲북중국, 한국, 제벨알리, 담맘, 주베일, 아부다비 등을 거치는 AG3 등이다.
디얼라이언스는 중동 협력 개시 이후에도 다각도의 합리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앞서 디얼라이언스는 오는 4월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 총 33개(아시아~중동 노선 포함)의 서비스 제공 계획을 지난 1월에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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